모두의 보드게임

오랜만에 국회도서관 왔어요. 책도 보고 시도 읽고~ 쾌적하고 많은 책들 사이에서 책을 읽다보니 집중이 더 잘되네요. 까닭 나태주 꽃을 보면 아, 예쁜 꽃도 있구나! 발길 멈추어 바라본다 때로는 넋을 놓기도 한다 고운 새소리 들리면 어, 어디서 나는 소린가? 귀를 세우며 서 있는다 때로는 황홀하기까지 하다 하물며 네가 내 앞에 있음에랴! 너는 그 어떤 세상의 꽃보다도 예쁜 꽃이다 너의 음성은 그 어떤 세상의 새소리보다도 고운 음악이다 너를 세상에 있게 한 신에게 감사하는 까닭이다.

너 때문에 나태주 공기주머니 너는 산소로 가득한 말랑말랑한 고무풍선 너는 향기로 가득한 야튼 말랑말랑한 너를 안아본다 안아본다는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부푼다 나도 고무풍선이 되어 두둥실 떠오른다 허공이 예쁘다 너 때문에 예쁘다 나도 또한 말랑말랑 6살 딸 어린시절이네요. 요즘 자주 안아달라고 하는데 오늘은 먼저 안아줘야겠어요💕

겨울이 성큼 다가왔죠. 카페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나죠. 오랜만에 방문 한 진해카페 인코스타에는 못보던 친구가 와 있네요. 귀여운 토토로 😘 남편은 얼죽아 저는 항상 새로운걸 도전하지요ㅎ 이번엔 콜드브루비엔나 ! 점심을 그득그득 먹고 왔더니 빵이 눈에 들어오지 않네요. 아쉽다리~ 직원분이 추천해주신 콜드브루로 선택했어요. 모를땐 추천이 짱인듯요~~ 콜롬비아 콜드브루를 다 쏟아붓습니다. 거품풍성하고 많이 달지않아 너무 제 스타일~♡ 꼭 드셔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어요! 크리스마스가 곧 다가오겠죠. 장식된 트리들 보니 벌써 설레입니다~